원문 : https://cafe.naver.com/teps19/7511
안녕하세요. 기분좋게 후기씁니다.
1월부터 텝스를 공부하기 시작했는데, 텝스가 지지부진하게 오르질 않아서 고민하던 중, 4월 25일부터 4주연속으로 시험을 볼 수 있게 되어서 텝스에 굉장히 많은 시간을 투자했습니다.
텝스19를 알게되어서 4월 18일부터 수강했네요. 일주일만에 독해 전부 듣고, 체화강의 두개 수강한 후 4월 25일 시험 봤습니다. 그날 시험이 너무 어려웠는데, 독해 7번을 찍듯이 풀고 8번은 찍어서 둘다 맞았는데도 독해가 195가 나와서 얼마나 더해야 526점을 받을수 있는거지.. 하고 절망했네요..ㅋㅋ
오늘 점수나온 5월 2일시험을 봤을때는 다들 어려웠다고 했는데 저는 쉽게 느껴졌어서, 느낌은 좋았습니다만 500점만 넘기면 소원이 없겠다고 생각했고 이번주 일요일 시험에 최선을 다해서 준비하고 있었습니다. 그런데 539점,,ㅋㅋ 초과달성 해버려서 뭔가 허무하기도 하면서 너무 기분이 좋네요.
공부하면서 송승호강사님이 말씀하신 대로만 했습니다. 어휘 필요한부분 휘갈겨쓰면서 외우고, 독청법 mp3 있는 40지문씩 하고, 시간 재서 문제 풀고 체화강의 보고, 가능한 한 쏘아보기의 방법을 적용시키려 노력하면서 리뷰하다보니 효과적이었던것 같습니다.
결국 쏘아보기라는게, 궁극적인 목표가 아닌 과정이라고 생각합니다. 배우고 난 직후에는 쏘아보기 자체를 열심히 하면서 '아, 이런 단서가 있을때 이런부분이 중요하지' 이런식으로 공부를 했는데, 그것이 체화가 되고 난 이후엔 딱히 쏘아보기 단서로 유추하지 않아도 지문을 전체적으로 보고 부분을 나눠서, 여기가 주제고, 여기는 세부인데, 여기엔 두번쨰 세부적인 내용이구나, 이런식으로, 강사님께서 말씀하신 해석이 아닌 독해를 하게 된 것 같습니다.
강남에 있는 유명 학원에도 다녀보고, '역시 해석이나 해주는 강의는 쓸모가 없다'고 생각해서 독학도 많이 하던 도중, 텝스19를 알게된 것이 정말 행운이라고 생각합니다. 텝스는 역전의 기회가 되어야 한다고 하신 말씀처럼, 노력을 투자해서 역전의 기회를 만드는것에 저에게는 텝스19가 정말 효과적이었다고 생각합니다. 좋은 강의 감사합니다.
+ 수업을 듣기만 해서 되는건아니고,, 한달동안 텝스 문제집만 8권을 풀었네요..ㅋㅋ 짧은기간에 체화를 위해서 양치기를 했지만, 올바른 방향을 습득했기에 양치기도 효과가 있었던거라고 생각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