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문 : https://cafe.naver.com/teps19/10090
텝스를 급하게 아무것도 모르는 상태에서
점수를 내야 할 일이 생겼는데, 정말 텝스의 텝자도 모를만큼 노베이스였습니다.
그래서 단기간에 빠르게 원하는 성적을 낼 필요가 있어
전략적인 방법으로 가기 위해 텝스 19 강의를 찾게 되었습니다.
점수가 전혀 없는 상태에서 시험을 그냥 보기에는 두려워서
강의를 일단 들어보고 시험을 쳐보자고 생각했습니다.
처음에는 사실 텝스 문제를 한문제 한문제 풀어가며
모르는 단어, 문법, 독해 같은 것들을
선생님과 함께 수업을 하는 줄 알았는데,
사실상 텝스의 유형에 따른 문제 풀이 방법 스킬 위주로 알려주셔서
일반적인 영어 강의법이 아니라 살짝 당황했었습니다.
정말 이게 도움이 될까 싶을 때쯤,
청해 관련 단기, 중기, 장기 전략을 들으면서
실제로 그 전략을 제가 문제를 혼자 풀때 몇번 적용을 해보았습니다.
처음에는 당연히 받아쓰기부터 시작해서 무슨말인지 맥락 파악도 힘들었지만
꾸준히 그 전략들을 적용하다보니 청해를 메모하는 방식이 틀이 잡혔고,
그 틀대로 연습을 하다보니 점차 들리지 않던 문제들이 들리기 시작했습니다.
독해 역시 문제 풀이 순서부터 시작해서,
각 유형별로 문제를 푸는 방식을 바꾸고,
쏘아보기 기법을 적용해서 연결사부터 찾아가며
단서를 찾는 듯한 문제풀이를 하다보니 문제를 푸는 것 자체에 흥미를 느낄 수 있었습니다.
어느 정도 후에 첫 텝스 시험을 응시하였는데,
제가 원하던 317점을 넘은 318점을 첫 텝스 점수로 받게 되었습니다.
아직 수강 기간이 남았기 때문에
다음 달에 시험을 한번 더 응시해볼 예정입니다.
318을 넘어 400으로 향하기까지 꾸준히 연습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