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문 : https://cafe.naver.com/teps19/10651
점수가 필요해서 아무 생각 없이 첫 텝스 시험을 보던 날, 시험장을 나오며 당장 책을 사고 인강을 들어야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렇게 첫 인강(텝스 19 X)을 결제하고 책을 구매하였습니다.
아무런 전략 없이 그냥 인강만 듣고 문제만 풀면 성적은 자연스럽게 따라 올 것이라고 착각하였습니다.
결론부터 쓰자면, 그 인강은 저와 맞지 않았습니다.
정말 주관적인 의견으로 타사 인강은 ① 텝스 시험의 특성이 전혀 반영되어 있지 않음, ② 수업 커리큘럼이 체계적이지 못하다고 느낌, ③ 절대로 단기간에 성적을 향상시킬 수 없는 구조라고 생각되었습니다.
그렇게 아무런 성적향상 없이 다음 인강(텝스 19 X)을 결제하게 됩니다.
첫 인강 선택의 실패를 반복하지 않기 위해, 나름 열심히 서치하고 타 강의들과 비교하여 선택하였습니다.
선택 기준으로는 첫 인강에서 부족하다고 느꼈던 점을 보완 할 수 있는 인강으로 선택하였습니다.
두번째 인강의 느낌은 ① 텝스 시험의 특성 일부 반영, ② 수업 커리큘럼 나름 체계적, ③ 한다면 단기간 성적 향상 가능성 있으나, 어려울 것 같음 정도 였습니다.
하지만 두번째 인강에서는 큰 문제점이 있었습니다.
"과연 이 강사가 정말 텝스에 전문성이 있을까?..."
수업 내용은 텝스 시험의 특성을 잘 반영하고 있지만, 과연 이 강사가 100% 이해를 하고 수업을 하고 있을까라는 의문이 들었습니다.
두번째 인강을 들으면서 "③ 한다면 단기간 성적 향상 가능성 있으나, 어려울 것 같음" 이라고 느꼈던 이유가, 바로 강사의 전문성 부분과 연결된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영어를 이미 어느정도 하는 사람들은 텝스의 유형만 파악하면 단기간 성적 향상이 가능할 지도 모르지만, 영어에 기초가 부족한 사람은 단기간 성적 향상을 기대하기 어려울 것이라는 생각이 들었기 때문입니다.
저의 경우 영어를 아주 못하지도 잘하지도 않는 평균 수준이며 느낌으로 문제를 풀지만 점수는 어느정도 나오는 정도의 영어 수준을 가지고 있는데, 제가 두번째 인강을 들었을 때는 강의에 집중을 할 수 없을 정도로, 강의의 질이 떨어진다는 느낌을 받았습니다.
그렇게 3번째 인강 텝스 19를 만나게 됩니다.
이전 두번의 실수를 절대 다시 반복하지 않으리라는 마음으로 두번째 인강을 고를 때 보다도 훨씬 고심하여 인강을 선택하였습니다.
결과는 대만족!!
① 텝스 시험의 특성 완벽 반영, ② 목표 점수대별 수업 커리큘럼 매우 체계적, ③ 단기간 성적 향상 가능
+ 그리고 무엇보다 만족했던 것은 강사의 전문성 이었습니다.
수업 진행이 정말 매끄럽고, 텝스 시험에 완벽한 이해를 가지고 수업을 한다는 느낌을 받았습니다.
청해, 단어, 문법, 독해, 해석 모든 파트의 강의가 좋았지만, 저는 특히 해석과 독해 강의에 매우 만족 했습니다.
이전에 영어 지문을 감으로 해석하던 저에게, 해석 강의는 영어문장을 이해할 수 있는 능력을 향상시키는데 매우 도움이 되었습니다.
텝스 지문의 경우 한국어로 쓰여 있어도 이해가 어려운 생소한 개념이 나오는 지문들이 더러 나오는데, 이러한 지문을 해석하고 이해하는데 해석 강의가 정말 많은 도움이 되었습니다.
독해 강의의 경우, 문제집을 지문의 유형, 문제의 유형, 오답의 유형으로 구분하여 독해파트의 모든 내용을 체계화 한 점이 텝스의 모든 독해 문제를 파악 할 수 있다는 점이 정말 도움이 많이 되었습니다.
(쏘아보기가 문제풀이에 도움이 된것은 너무나 당연)
이외에 추가로 제공하는 목표별 스케줄 표, 카페 업로드 자료 등 또한 공부를 하는데 매우 도움이 많이 되었습니다.
저는 원래 공부스타일이 단순 암기가 아닌 이해를 바탕으로 공부하는 사람이어서, 다른 사람보다 시간은 많이 걸리지만 계속해서 텝스 19를 공부하며 목표하는 성적에 도달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습니다.
많은 사람들이 텝스 19를 알게 되었으면 좋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