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문 : https://cafe.naver.com/teps19/9841

 

 

 

1. 텝스 시험을 준비하게 된 계기

​

공무원 시험응시 자격요건인 452점을 넘기고자 텝스 시험을 준비하게 되었습니다.

올해 8월 말에 군입대를 앞두고 있어서, 입대 전에 되도록 효과적인 목표 점수 달성이 필요한 상황이고

그래서 유튜브로 텝스 공부에 관해 정보를 찾던 중, 텝스 19의 체계적인 커리큘럼이 제게 적합하다고 판단했습니다.

​

2. 시험 준비 과정 및 공부법

​

우선 가능한 빠른 회차의 시험을 준비하라고 말씀하셔서 7월 16일 시험을 응시했습니다.

첫 시험까지 시간이 꽤나 촉박해서, 우선 독해 중심으로 강의를 들었습니다.

평소 강약조절 없이 적힌 대로 글을 읽어 나갔던 저에게 있어

"쏘아보기"를 통한 지문 개요 파악은 글의 주제를 효율적으로 조망할 수 있게 해줬습니다.

또한, 지문을 읽어도 선택지에서 낚이는 지점을 강의에서 잘 짚어주셔서 좋았습니다.

특히 오답의 7유형은 시험장에 들어가기 전까지 간략하게 되짚고 훑었던 기억이 납니다.

(논리전개라든지 일반화/지엽성/극단성 등을 염두하고 푸니 함정에 덜 낚인 것 같네요)

다만 첫 시험이다보니 시간관리 연습이 부족했습니다.

시험을 치고 나서야 선생님께서 말씀하신 속도화 시험이 체감되었습니다..

​

스피드 해석 강의도 독해와 병행을 했었는데,

다소 까다로운 구문이라도 구조화된 틀을 통해 일관되게 해석을 하게 되어 많은 도움을 받았습니다.

더욱이 여러 연결어의 뉘앙스나 기타구문 등을 정리하고 나니, 글을 매끄럽게 읽을 수 있게 된 것 같습니다..

(평소 생소했던 notwithstanding이나 Insofar as, granted/granting, for all that 등)

​

문법은 딱 필요한 내용과 강조하신 부분들 위주로 학습하며 감을 잡았고

이후 추천해주신 구텝스 기출문제집을 반복 연습하면서 이를 체화하고, 틀린 부분 위주로 정리했습니다.

특히 공부해나가는 과정에서 문법 고득점을 위한 지엽적 사항을 공부하는 것보다

독해청해 몇 문제를 더 맞추는 것이 효과적이라는 것을 몸소 깨닫게 되었습니다...

뒤늦은 깨달음이라는 점은 반성합니다.

​

마지막으로 청해의 경우는, 독해와 문법,해석 위주로 수강하다보니

시험 당일 아침에 급하게 중기 전략(시험장 실전 전략)만 빠르게 듣고 들어갔는데

그래도 백지에 멍 때리지는 않고 풀 수 있었습니다.

다음 시험부터는 청해 강의를 완벽히 수강하고 응시할 예정입니다...

​

3. 앞으로의 공부 방향

-어휘문법은 최저점수 공식대로만 맞추고 청해독해에 집중하기

-청해 강의 다 듣고 반복 연습하기

-카페 추가 자료 공부하기

-모의고사 실전 세트 시간관리 연습하기

​

3. 중간 후기

텝스 19는, 짧은 시간에 체계적인 커리큘럼을 따라 공부하는 과정에서

텝스의 큰 틀을 빠르게 익힐 수 있는 좋은 강의 같습니다.

특히 다양한 자료가 카페에 준비되어 있으니,

앞으로 이를 따라가면서 더욱 높은 점수를 받도록 노력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