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문 : https://cafe.naver.com/teps19/10449

 

어릴적 부터 음악을 전공했던 탓에 제대로 된 영어 공부를 해본 적이 없는 그야말로 노베이스인데

서울대 대학원을 준비하게 되면서 텝스를 시작하게 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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워낙 기초가 없던 탓에 지문 한 문장도 제대로 해석을 못하는 그야말로 쌩 노베이스 수준이었습니다.

그러나 영어 공부를 해 본 적이 없어 주제 파악이 잘 안되어 있던 탓에

목표점수는 327점을 그리 높은 점수가 아니라고 생각하는 어리석은 생각을 해버렸습니다.

그래서 여유를 부리다 4월이 되어서야 본격적인 준비에 돌입하게 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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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준 파악을 위해 모의고사 한 회를 풀었는데, 청해도 하나도 안들리고 독해는 지문 한 문장도 제대로 해석을 못하여

뒤늦게 주제 파악을 끝내곤 급한 마음에 단기간에 점수를 만들어주겠다고 공격적으로 마케팅을 하는

인강들을 수강하기 시작했습니다.

직장 생활 중이라 공부할 시간이 부족했던 저에게 327점 목표는 주요 단어 600개 정도만 외우면 된다는 이야기는 속아넘어가기에 충분히 매력적인 헛소리였습니다. 그러나 이곳에 계신 모두들 아시겠지만 텝스는 결코 만만한 시험이 아니었고 고작 단어 600개에 지문이 해석될 리가 없었고 특히 노베이스였던 저에게는 더욱이 그런 자극적인 인강들은 전혀 도움이 되지 못했습니다.

분명 정해준 커리큘럼에 따라 강의도 보고 단어도 외우고 나름대로 스터디를 했는데 여전히 이해도 안되고 답답할 뿐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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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게 방향을 잡지 못한 채 시간만 보내다 우연히 텝스19를 알게 되었고, 샘플강의를 보곤 바로 수강을 결심했습니다.

수강을 시작하며 컨설팅 요청을 드렸는데 너무 정성스럽고 디테일하게 답변을 주셨습니다.

모두에게 복사 붙여넣기한 그런 답변이 아니었고 저의 상황에 맞는 그런 정확한 진단을 내려주셨습니다.

드디어 진짜를 만났구나 싶어 굉장히 감사했고, 이렇게 준비하면 할 수 있겠구나 싶을 만큼 큰 도움이 되었습니다.

처음부터 텝스 19를 만났더라면 벌써 목표점수 달성하고 졸업했을텐데 시간 낭비만 한 것 같아 굉장히 속상하고 아쉽습니다.

주변에 텝스를 준비하는 지인이 있다면 무조건 텝스 19를 수강하라고 추천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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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직 목표 점수에는 도달하지 못했지만, 해석 강의를 비롯하여 독해 쏘아보기 스킬, 그리고 올보카 암기가 정말 큰 도움이 되었습니다.

문장 하나 해석하기도 버거운 수준이었는데 이제는 얼추 정확한 지문 해석이 가능해졌습니다.

포기하지 않고 이렇게 차분하게 준비한다면, 반드시 목표 점수에 도달할 수 있을 것이라 믿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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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