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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적인증] 텝스를 깨닫게 해준 강의, TEPS19 (362 -> 486)

원문 : https://cafe.naver.com/teps19/10309

 

1)텝스 공부하게 된 이유 / 목표 텝스 점수 / 텝스19를 알게된 계기

 

편입 준비 때문에 텝스를 공부하게 되었습니다. 목표는 530점입니다.

구텝스만 풀어도 점수가 오른다는 선배의 조언에, 작년 여름에 잠깐 구텝스 문제집을 사서 독학하였습니다. 하지만 문제를 풀면서도 뭐가 어떻기 때문에 틀리는 건지, 어떤 부분이 약점인지에 대해 파악하는 것이 너무 어려웠고 코렉트 문제 유형처럼 독해, 청해의 유형마다 꿀팁을 스스로 알아내는 것이 버거웠습니다. 때문에 올해 1월부터 텝스를 다시 준비할 때, 유튜브를 통해서 어떤 인강을 수강할지 고민했는데, 빈칸 문제를 19가지 유형으로 나누어 쉽게 풀어낼 수 있다는 송승호 강사님의 쏘아보기 관련 공개 강좌 영상을 우연히 보고 지문을 단순히 읽어내고 스스로 정리해 선지를 고르는 것이 아니라, 지문에서 한 주장과 근거만을 토대로 선지를 고를 수 있다는 것을 깨닫고 수강을 결심하였습니다.

 

 

 

2)텝스19를 알기 전까지의 공부방법 / 기존 텝스 공부 방법의 어려움

 

구텝스 기출문제집을 풀어보면서 오답노트를 할 때 시간을 오래 두고 고민하면서 어떤 사고과정이 잘못 되었는지, 그리고 어떤 실수를 저질렀는지에 대해서 고민하며 오답노트 위주의 문제풀이를 진행하였습니다. 하지만 이런 공부방법 자체가 이론적으로는 들어맞는 얘기이나 문제 유형에 대해 익숙하지 않고 지문에서 말하는 내용의 근거를 스스로 때려 맞추는 습관을 가진 초심자의 입장에서는 불가능한 영역이라고 생각됩니다.

텝스 19를 수능에서 보는 국어, 영어 영역과 같은 느낌의 문제 스타일이라고 생각했으나, 이와 결이 다른 논리구조를 가지고 있어 수능 영어에 대한 경험만을 가진 초심자분들이라면 엄청난 혼란을 가질 가능성이 큽니다. 하지만 그보다 중요했던 부분은 독해지문을 시간 안에 모두 풀어내지 못했던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지문 전체를 속독하듯이 읽어내야 했기에, 심리적으로 쫓기는 느낌을 받으며 이해가 안가는 부분이 있어도 스키밍을 하며 빠르게 선지를 골라야 했고, 그럼에도 불구하고 지문을 읽는 속도 자체가 느려 시간 안에 문제를 풀지 못했습니다.

 

 

 

3)실전에서 가장 도움이 되었던 텝스19 수업 내용 (구체적으로 작성)

 

첫번째로 실전에서 기본기가 되어버린 텝스19 스킬은 쏘아보기입니다. 강의에서 송승호 강사님이 언급하시듯 쏘아보기는 문제를 구조를 먼저 분석하여 어떤 방식으로 읽어내야 할지 스스로 그림을 그려 예측하는 것인데, 강의에서 말씀하시는 것과 같이 지문 읽기의 강약조절이 가능하다는 점에서 가장 도움이 되었던 것 같습니다. 속독을 해야 하는 텝스 시험에서 중요하지 않은 부분들을 빠르게 읽어내려갈 수 있고 해석이 잘 안되고 중요하다고 생각되는 부분에 아낀 시간을 투자하여 정확하고 논리적으로 지문을 해석하는 것이 가능해졌습니다.

쏘아보기를 스스로 연습하며 지문을 분석해보면, 지문의 모든 문장들이 긴밀하게 연결되어 이 다음 문장에는 왜 이 문장이 와야 하는지 논리적으로 이해할 수 있으며 더 나아가 문장의 맥락의 오묘한 뉘앙스 자체로도 쏘아보기가 가능해집니다.

 

두번째로, 독해에서 가장 도움이 되었던 부분은 파트1~3에 대한 오답유형을 정리해주신 부분입니다. 생각보다 텝스에서 오답선지를 구성하는 방식이 변하지 않고 항상 비슷한 양상을 가지기 때문에, 텝스19에서 정해준 오답의 유형을 충분히 숙지하고 복습을 하며 실전에 적용하실 수 있는 능력을 기르면 파트1~3 부분에서 실수 많이 하시는 분들이 매우 유용하게 실수를 고칠 수 있는 강의라고 생각합니다. 저 같은 경우도 마찬가지로 파트1~3부분에서 상당히 많이 틀리는 습관을 가지고 있는데, 오답유형을 숙지하고 어떤 부분에서 어떤 방식의 오답선지가 나올 것인지 예측이 되니까 헷갈리는 경우도 거의 없고 오히려 내가 예측한 문제의 답이 선지에 그대로 나오는 경우가 많았습니다. 청해 파트 1~3의 경우 4~5와 다르게 정답률 자체가 높은 편이기에, “남들이 똑같이 생각하는 답”을 기준으로 오답의 유형을 정하고 정해진 디테일을 집어내신다면 충분히 고쳐나갈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4)본인만의 텝스 준비 노하우

 

가장 중요했던 부분은 1:1컨설팅입니다. 역시 많은 수강생들을 보유하셔서 다양한 성적대와 다양한 약점을 가진 학생들을 컨설팅해온 경험 덕분에 앞으로 어떤 공부를 해야 할지, 어떤 부분을 중심으로 공부할지에 대해 정말 많은 도움을 받았던 것 같습니다.

또한 1:1 컨설팅에서 송승호 강사님이 추천을 하신 내용인데 카페의 우수후기들을 찾아보면서 어떤 방식으로 약점과 점수를 극복했는지에 대해서 읽어보고 숙지하는 것입니다. 모두 같은 약점을 가진다고 생각하진 않지만, 자신이 가진 약점을 찾아낸다면 충분히 비슷한 종류의 약점을 가진 분들의 우수후기를 찾아볼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마지막으로 공부하실 시간이 많으시면 데일리 루틴을 자기 스스로 만들어서 매일 1~2시간씩 투자하시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저는 겨울부터 시작을 했고 겨울방학 때는 하루에 8시간 정도의 공부시간을 할애하였습니다. 그 중 가장 중요하게 생각했던 루틴이 단어 외우기 (1~2시간), 독청법, 속독프로그램입니다. 속독 프로그램을 2주만 반복하셔도 자연스레 읽는 속도가 빨라짐을 느꼈고 그 결과 1.5배속으로 속독하여도 문제없게 해석되고 따라갈 수 있는 수준이 된 것 같습니다. 실전에서도 마찬가지로 독해에서 읽는 속도로 문제가 전혀 없고 오히려 다 풀고 시간이 남게 되었습니다. 또한 독청법은 청해 4~5파트 부분을 보충하기 위해서 항상 10~15지문 정도 연습했던 것 같습니다. 반복해서 듣다보면 자연스레 어느 부분에서 쏘아보기 단서가 나오며 이를 토대로 지문을 어떻게 분석할 수 있을지, 어떤 부분이 글쓴이의 주장 혹은 핵심일지가 예측됩니다. 단어는 송승호 강사님께서 말씀하신대로 단어점수의 기본조건 (목표점수 관련)을 만족하지 않는다면 끊임없이 단어를 공부해야 한다고 생각했습니다.

 

최대한 많은 시험을 접수하시고, 실전 경험을 통해 긴장하지 않고 자기 실력대로 볼 수 있도록 하는 것도 매우 중요합니다.

 

 

 

 

5)마지막 한마디

 

텝스를 계속 공부하면서 내가 잘못된 방향으로 공부하고 있는 것인지 회의감이 들 때가 매우 많습니다. 저는 이러한 부분을 컨설팅으로 해결하려 했으며 이를 통해 제 공부방향을 확실하게 교정했고, 제 자신을 믿고 나아갔습니다.

물론 아직 530점에 도달하지 못해 공부를 더 해야 하지만 368점에서 점수를 올리며 정말 많이 힘들었던 제 경험에 비추어볼 때 텝스는 투자한 시간과 유의미한 관련이 있다고 생각합니다. 텝스19를 통해 빠르게 유형과 오답 유형에 대한 학습을 하시고 무조건 복습을 통해 충분한 숙지를 하시면 점수는 오를 수 밖에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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